내가 인제는 말여.
주식얘기를 헐래묘는 머리가 아푸다.
옌날에 공부해뜬거를 다시곰 정리해가꼬 쓸래니까는 말여.
이거시 장난이 아니여.
지끔은 아무 생각업씨 매매를 허구 이딴 말여 내가.
근데 무신 주식이론을 갖따가 소설을 쓰구 이짠애.
그래두 오뜩혀.
내가 첨에 주식공부헐쩍에는 말여.
오디서 누가 주식얘기 안해주나 욜나게 찾어댕기믄서
헤집구 돌어댕겨짠애.
고때에 심정을 되살려가꼬 차곤차곤 뒤죽박죽 써내려갈꺼시다.
정리는 각짜 알어서들혀.
내는 대충 생각나는대루 지껄이다가 퇴장헐꺼여.
내가 차트에 대해가꼬 한참 설명해써.
그라믄 개미는 말여.
차트를 오뜨케 볼꺼여?
인제는 내가 더이상 설명헐꺼시 읍써.
접때 다 설명해짠애.
내가 숙제낸거슬 지끔 맨날맨날 실천허구 인는 싸람은 손들어바바.
내가 볼쩍에는 기껏해야 한두명이여.
방법은 욜나게 단순허지마는 막쌍 실천헐래묘는
머리가 깨지는 고통이 수반댈꺼시다.
와이?
암만 해바두 길이 안보이는거여.
허구헌날 우두커니 앉어가꼬 차트만 들여다바바.
암만 차트를 들여다봐두 답은 안나오구 이거 싸람 미치는거여.
그래두 오뜩혀.
주식을 갖따가 감을 잡을래묘는 주식에 미쳐야대는거여.
지대루 한번 미쳐야지마니 어느 수준에 미칠수가 인는뱁이다.
먼말인지 알어?
자기가 헐꺼슬 안허구 내헌테 자꼬만 채근대묘는 안대.
내가 시키는대루 허구 이때묘는
내가 당분간은 암소리 안해두 대는거여.
자기밥그릇은 자기가 챙겨묵으란 말여.
인제 본론을 시작헌다.
이바닥은 정글이여.
오뜬 법칙두 업구 인정사정두 읍써.
까딱하묘는 기냥 잡어묵히는거여.
개미가 주식을 허믄서 말여.
항상 주시를 해야대는거시 세력이여.
이바닥서 세력이 머여?
기관,외인,슈퍼개미,작전세력 등등 해가꼬
특정 종목에 시세를 좌지우지허는 애들을 갖따가 세력이라구 보믄 댄다.
내가 접때 머래써?
개미는 세력에 눈치를 보라구 해짠애.
오뜬 종목이든지간에 세력이 붙어인는뱁이여.
그래가꼬 모든 종목에 시세는 세력에 의도대루 움직인대는거슬
머리통에 입력허구 접근해야대.
그라믄 답은 나온거여.
주식에서 돈을 따묵을래묘는 해당 종목에 붙어인는
세력에 의도를 갖따가 파악하묘는 끈나는거여.
야생에서 힘쎈넘이 누구여?
사자가 이짠애.
하마두 이써.
이거 아주 무시무시헌넘이여.
웃기게 생겨따구 가까이 가지 말어.
코끼리두 적수가 읍써.
늑대처름 감각이 뛰어나구 행동이 잽싼 세력두 이써.
내가 조아허는 스타일이여.
뱀가튼 넘들두 이써.
스리슬쩍 와가꼬 화악꾸 물어뻐리잔애.
기절헌틈을 타가꼬 지헐일 허는거시지.
내가 지금까정 와이? 동물의 왕국을 설명했게써?
세력들두 제각기 스타일이랑 성질머리가 이딴 말여.
개미는 요런 무시무시헌 세력넘들헌테 늘쌍 당해오구 이짠애.
기여 아니여?
당허믄서두 자기가 당허는줄두 몰러.
요런 멍충헌 개미들이 한둘이 아니란 말여.
개미는 말여.
요런 세력들을 갖따가 무서워헌대그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댕기지 말어.
그러타구 맞서 싸우래는 얘기가 아니여.
그랬다가는 한방에 골로 가는거여.
개미는 세력을 갖따가 이용해묵어야대.
이바닥서는 이용을 당허느냐,이용을 해묵느냐루 갈리는거여.
본인은 어느쪽에 서구 시포?
이용을 당허구 시포?
호주머니 탈탈 털리구 싶느냔 말여.
어느쪽이여?
당장 대답을 해바바.
이용을 해묵구 시포?
그라묘는 방법은 간딴허다.
차트를 보구선 움직이묘는 대는거여.
낯선땅을 돌어댕길때 필수품이 머여?
지도랑 나침반이잔애.
이바닥서는 차트가 그 역할을 허는거시다.
세상에 차트를 안보구 매매허는 개미두 이뜨라.
이거시 머여?
남들헌테 주워들은 기가맥히대는 정보를 갖꾸선
주식투자허는 개미들이지머.
이거슨 기냥 도박허는거여.
개미는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대.
그누가 무신 소리를 지껄이드래두
자기가 갖꾸인는 지도랑 나침반에만 집중해가꼬 길을 찾어나가야대.
개미가 보구인는 차트에는 세력에 의도가 숨어인는거여.
이거슬 읽어낼줄 알어야대.
접때 동양화 얘기두 해짠애.
차트를 보구선 해석을 허란 말여.
그렇다구 세상 모든 종목에 대해가꼬 파악이 대는거는 아니여.
그라믄 고거시 싸람이여? 귀신이지.
자기가 주식공부를 허다보묘는 특정 패턴에 대해가꼬만
눈을 뜨는뱁이여.
먼말인지 알어?
그라믄서 특정 패턴에 종목이 나올때까정
끈질기게 인내허는법두 배워야대.
이거시 기다림에 철학이여.
주식쟁이를 낚시꾼에 비유허잔애.
이말이 그말이여.
차트얘기를 헐래뜨니 서론만 길어져뻐려따.
담뻔에는 본껵쩍으루 차트 얘기를 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