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말여.
돈을 욜나게 굴려가꾸 돈을 버는거시 장땡이여.
나의 귀중헌 몸뚱이를 굴려가꾸 돈을 버는거슨 타산이 맞지를 안애.
와이?
이세상에 나에 몸보담 소중헌거시 오디써?
안그려?
몸으루 돈버는거시 제일루 아래단계여.
그라구 머리통을 굴려가꾸 돈을 버는거시 그 위에 단계여.
제일루 위에 단계는 머여?
돈으루 돈을 버는거여.
내는 딴생각허구 딴짓을 혀두 돈이 알어가꾸 돈을 불리는거시 제일이란 말여.
근데 이 단계는 아무나 올라가는거시 아니여.
태어날때부텀 금젓까락,은수저를 물구 태어나그나
오느날 갑짝시럽께 돈벼락을 맞그나 해야대.
내가튼 보통 서민들은 말여.
밑바닥부텀 기어댕기믄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야 대는거여.
이거슨 어쩔수가 읍써.
그라믄 일딴 머리통 굴리는 법을 배워야 대는거여.
싸람들이 말여.
초큼만 목똔이 생겨따 하묘는 주식을 해가꾸 돈을 뿔릴 생각을 허잔어.
근데 성급허게 투자헐 생각만허지 오뜨케 하묘는 안전허구 확실허게
돈을 뿔릴지 연구를 안혀.
인터넷 찾어가믄서 고급정보래는거슬 찾어댕기그나 카페에 가입해가꾸
종목추천을 받그나 주변싸람에 얘기를 듣구선 몰빵을 하그나
아니묘는 기관투자가헌테 돈을 맽기잔어.
이거슨 시작부텀 잘못댄거여.
정신상태가 글러묵은 거시지.
자기에 돈은 자기 머리통으루 관리를 해야대.
이세상에 믿을 싸람이 누가 이써?
앞으루 내가 말여.
주식헐래는 싸람들헌테 잔소리촘 헐꺼여.
아니꼽게 듣지말구 기냥 받어묵어.
그러타구 내가 종목추천을 헌대그나 구체적인 매매기뻡을 갖따가
알려준대는거시 아니여.
고런 말두안대는 기대는 앗싸리 접는거시 조을꺼시다.
아무튼지간에 말여.
주식이래는거슨 초큼만 알묘는 개미헌테 절때적으루 유리헌 께임이여.
방안에 앉어가꾸 주식으루 푼똔이래두 벌래는 싸람들이 만애.
그싸람들은 잘들어.
이상헌 주식카페에 가입하그나 얼굴두 몰르는 싸람헌테 회비를 갖따 바치믄서
종목추천을 받지말어.
그라믄 십쭝팔구 개털댄다.
그러케 해바짜 주식이래는거슨 평생 자기것이 안대는거여.
자기 스스로 종목선택을 허구 어느정도 주까에 흐름을 예측헐때까정
연구를 허란말여.
어느정도 감을 잡으묘는 평생 죽을때까정 주식으루 용똔 벌이는 헐꺼시다.
먼말인지 알어?
오늘은 요기까지만 허자.
한꺼번에 말을 만이 하묘는 내가 힘들어서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