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댓글을 보니까는 말여.
전업으루 초단타를 친대는 싸람이 이짠어.
초단타 얘기를 들으니까는 내가 옌날생각이 나드라.
요거슨 정식적으루 주식얘기를 헌대는거시 아니여.
기냥 나의 옌날 얘기를 갖따가 잠깐 헐래는거여.
내가 첨에 주식공부를 헐때 말여.
주위에 아무두 읍짠어.
주식을 해본 싸람두 업꾸 주식을 갈쳐주는 학원두 읍짠어.
그라니까는 내혼자서 책두 사서 읽어보구
인터넷두 돌어댕겨보믄서 자료를 수집해딴 말여.
지끔은 몰르게찌마는 고당시에 주식책을 사보묘는
개나소나 상한가따라잡기 가튼거를 설명허대?
지끔 생각해보묘는 이거뜨리 책팔어 묵을라구
초보들을 골로 보내는 짓꺼리를 헌거시지.
아무튼지간에 요런책을 보구서는 내두 따라해바써.
당연지사 책에 인는거대루 허는거시 아니여.
책쓴넘들은 믿지를 말어.
그넘들은 주식으루 돈버는넘들이 아니구
책을 팔어서 돈버는넘들이란 말여.
아무튼지간에 나름대루 연구를 해가꾸선
상한가 따라잡기를 시작해바써.
그래뜨니 잘안대.
그르다가 나만에 방법을 찾어낸거여.
하루전날에 상한가를 쎄게 친넘이 이쓸꺼아니여?
챠트두 잘바야대.
그라믄 담날 아침에 말여.
9시 땡하묘는 시초가에 매수주문을 넣어뻐리는거여.
그라믄 무조끈 매수가 댄단 말여.
그라구 5초에서 10초 뒤에 팔어뻐리는거여.
요로케 하루장사 끝이여.
힘이 쎈넘이니까는 몇초사이에 화악꾸 움직인단 말여.
요거슬 노리는거시지.
내가 요방법으루 재미촘 바써.
근데 초단타에 문제가 이써.
모든 주식이 그러치마는 특히나 초단타는
매매직쩐에 스트레스가 무지허게 심허단 말여.
요거슨 생각헐 틈두 업씨 매매가 끈나뻐리는거여.
완존히 맴을 비우구서는 기계가 대가꾸 마우쓰를 클릭해야대.
그거뚜 순식간에 5초에서 10초 사이에 승부가 난단 말여.
초단타를 몇달 허다보니까는 말여.
싸람이 죽겐는거여.
9시가 가까이 오묘는 심장이 쿵쿵 뛰믄서 긴장이 대잔어.
'과연 나에 판단이 맞는거신가'
'요종목이 과연 몇초사이에 올라줄꺼신가'
'만약에 매수허자마자 쭉내려가뻐리묘는 우짜지?'
머 이딴 생각이 들믄서 무지허게 긴장이 대는거여.
8시55분부텀 마우스를 꽉 잡구선 벌벌 떠는거시지.
그라구선 몇초만에 께임이 끈나는거여.
허무허잔애.
내가 돈몇푼 벌자구 이짓꺼리를 해야게써?
그래가꼬 초단타는 때려쳐찌머.
했다하묘는 수익이 나찌마는 내 체질에는 도저히 안맞는거여.
그담부텀 욜나게 연구를 해써.
'오뜨케 하묘는 맴편히 묵구 쉽게쉽게 주식을 헐꺼신가' 에 대해가꼬
밤낮업씨 연구를 헌거여.
그래가꼬 찾어낸 매매방법이 스윙이랑 단타여.
고거슬 지금까정 허구인는거지머.
첨에 이바닥에 발을 들여놓을때는 말여.
초단타는 앗싸리 생각을 말어.
정신건강에 안조아.
초단타만 5년,10년 헐꺼 가터?
내경험상 장기간 허기가 힘들단 말여.
지끔 초단타를 허믄서 수익이 잘나오믄서 재미두 이때묘는 말리지안애.
고런 특이 체질두 이쓸꺼여.
그거시 아니래묘는 단타,스윙이 조을꺼시다.
내가 개미헌테는 말여.
장투를 추천허지 안애.
와이?
개미 덩치에는 안맞는 께임이여.
개미가 전쟁터에 나가믄서 대포를 질질 끌구 댕길꺼여?
지가 감당을 못허는거여.
대포가 머여?
큰 자금을 갖따가 멀리(장기투자)보구선 던져뻐리는거여.
이렇게 헐라믄 멀리 내다볼 수 인는 장비두 이써야대구
필요헌 장비두 많어야대.
한번 자리를 잡으믄 쉽게 움직이지를 못혀.
이거슨 기관넘들이 허는거란 말여.
개미는 칼 한자루만 이쓰믄 대는거여.
잘 갈어가꼬 본인이 연습을 만이 해야지머.
그걸갖구선 꾹꾹 찔르믄서 돌어댕기는거여.
펜싱 몰러?
펜싱처름 매매를 허란말여.
꾹꾹.
멍충헌 개미가 말여.
칼 한자루 손에 쥐구선 대포 흉내를 낸답시구
멀리 집어 던지는 경우가 만애.
이거시 머여?
푼돈을 가지구선 장투를 헌대는 소리잔어.
개미는 개미답게 매매를 허자.
부탁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