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앵간허믄 라면을 갖따가 묵지를 안애.
고거시 몸에 조은거시 아니잔어.
그래가꼬 한달에 두어번 묵을까 말까여.
을매전에 마트를 가니까는 삼양라면에서 신제품이 나온거 가트다.
라면중에서는 삼양라면이 갠찬애.
묵구나서 속시끄럽지두 안쿠 깔꼼허단 말여.
그라구 해쌉이잔애.
해쌉알어? HACCP?
몰러?
해쌉이 머여?
싸람이 묵는거를 갖따가 조은 환경에서 관리를 철저허게 해가꼬 맹그는거잔애.
라면 회사중에서 해쌉에서 맹그는거시 몇개 안댈꺼시다.
앵간허믄 해쌉꺼를 묵는거시 조아.
그래야지마니 만은 기업들이 해쌉에서 맹글꺼 아니여?
소비자들이 요런거슬 잘해야대.
한개한개 따져보믄서 돈을 내란말여.
먼말인지 알어?
아무튼지간에 첨에는 얼큰육개장을 산거여.
이거슬 갖따가 한개 묵어보니까는 국물이 깊은맛이 나구 매콤혀.
매운맛 조아허는 싸람들 입맛에 딱 맞을꺼시다.
내헌테는 초큼 맵기는 허지마는 갠찬애.
그라구 나물건더기를 그대루 포장을 해짠어.
그래가꾸 신선헌 맛이 이써.
면을 갖따가 기름에 튀기지를 안어써.
그니까는 국물에 기름이 떠댕기는거시 읍써.
근데 국물을 갖따가 한우사골에 우려낸거 맞어?
내가 두눈으루 확인허기 전까지는 100푸로 믿지는 안을꺼시다.
내가 얼큰육개장을 묵구서는 매생이탕면두 사써.
근데 이거슨 초큼 밍밍허드라.
그래가꼬 얼큰육개장은 다 묵어써.
매생이탕면은 가꼼씩 묵을라구 헌다.
라면을 묵을래묘는 일딴 얼큰육개장을 묵어바바.
맛이 진국이여.
매우면서두 깔꼼혀.
매생이탕면은 아주 배고플때 묵을 생각이여.
그라묘는 아주 맛있겠지머.
라면을 끓여가꼬 사진 찍으래는 소리는 말어.
내가 말여.
묵는거를 앞에 놓구선 사진 찍는거슬 싫어하는 싸람이여.
먼말인지 알어?
삼양구운면에 대헌 설명은 이것으루 끝마칠꺼여.
이상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