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쓰 나온거 바써?
내가 말여.
초보들헌테 허구헌날 잔소리허는 내용이 이써.
자기에 돈을 갖따가 남헌테 맽기지 말래는거여.
지가 투자헐 돈이 이쓰묘는 따른 사람 찾어가꾸 돈맽길 생각을 말란 말여.
지는 머리통이 읍써?
돈에 주인이 대쓰묘는 주인 노릇을 해야댈꺼 아니여.
와이?
지돈을 지가 감당을 못해가꾸 사기꾼을 찾어댕기느냔 말여.
사기꾼은 이 사회에 쓰레기가 맞지마는 요런식으루 말두 안대게
사기를 당헌 사람두 문제가 이써.
옌날에 내 주위에 말여.
유명헌 관광지에 인는 모텔을 살래는 사람이 이써써.
근데 이싸람은 돈이 이따구 덜컥 모텔을 사뻐린거시 아니여.
고거 한개 살라구 1년이 넘게 공인중개사 자격쯩 시험 공부를 해가꾸
나중에는 자격쯩을 따뻐려써.
그래가꾸 자기가 법쩍인 문제래등가 여러가지 사항들을 갖따가
꼼꼼허게 따져가꾸 모텔을 깔꼼허게 사뻐려써.
지돈을 갖따가 굴리구 싶으묘는 최소한으루 이정도는 해야대는거여.
멍충이 같으묘는 부동산 업자에 말만 듣구서는 모텔을 사쓸꺼여.
기여 아니여?
요번에 뉴쓰에 나온 얘기두 마찬가지여.
사기꾼이 이거저거 보여주믄서 확씰허다구 허니까는
요리조리 따져보지두 안쿠선 홀딱 넘어가뻐려짠어.
대부분이 노인네들이라매?
노인네들 쌈지돈을 갖따가 등쳐묵은넘이 아주 악질적인 넘이지마는
속아넘어간 싸람들두 이기회에 반성을 마니 해야대.
돈이래는거시 말여.
자기 주인을 알어본단 말여.
자기를 갖따가 지대루 감당을 못허는 주인 가트묘는
제까닥 주인을 바꿔뻐리는거시 돈에 속썽이여.
먼말인지 알어?
주식을 바바.
자기돈을 갖따가 투자를 허지마는 실력이 업꾸 머리통이 돌탱이래묘는
자기돈이 곰방 주인을 바꿔치기 해뻐리잔어.
돈을 벌구 싶으묘는 전문가를 찾지말어.
자기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란 말여.
먼말인지 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