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쌍 영화에 대해가꼬는 할얘기가 만애.
접때두 말해찌마는 내가 앵간해가꼬는 중독에 빠지지를 안는 스타일이거등?
주식중독,도박중독,알콜중독,게임중독 가튼거랑은 거리가 멀단 말여.
근데 유일허게 중독에 빠져본거시 영화중독이여.
내가 소싯적에는 하루에 2-3편씩은 꼬박꼬박 바써.
고거시 아까워가꼬 블로그를 맹근거여.
주식두 주식이지마는 내 블로그에 주종목은 영화인거시다.
먼말인지 알어?
오늘은 식스센스래는 영화에 대해가꼬 한마디 해볼꺼여.
이영화를 몰르는 싸람은 업쓸꺼시다.
죽은 싸람을 갖따가 반전영화를 맹근거중에서 제일 초창기에다가 대박친 영화잔애.
식스 센스 (1999)
The Sixth Sense
-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 출연
-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토니 콜렛, 올리비아 윌리엄스, 트레버 모건
- 정보
- 미스터리, 드라마 | 미국 | 107 분 | 1999-09-18
인제는 머 줄거리를 갖따가 전부 얘기해두 상관읍써.
몰르는 싸람이 읍짠애.
예고편 보여주까?
미국에 말여.
브루스윌리스가 살어써.
이사람이 아동 심리학자거등?
근데 말여.
오느날 자기가 옌날에 치료해뜬 정신뼝자넘이 집으루 불쑥 들어온거여.
문두 안따줜는데 지가 기냥 들어와써.
그거뚜 낮이 아니구 오밤중에 온거여.
브루스윌리스 부부는 쉴라구 허는데 정신뼝자가 찾어와가꼬 당황해찌머.
근데 이넘이 총을 꺼내드니만 냅따 쏴뻐리구선
지두 그자리에서 자살을 해뻐린거여.
이 여성이 브루스윌리스에 부인이여.
이 사건이 일어나구선 한참뒤에 말여.
브루스윌리스가 길을 가다가 오뜬 꼬마애를 만나써.
야가 할리 조엘 오스먼트여.
얘는 말여.
귀신을 본다?
근데 고거시 너무 무섭구 두렵지마는
지 엄마가 걱쩡을 헐까바 암쏘리두 못허구 살어.
이넘이 벌써부텀 철이 든거시지.
이 여자가 엄마여.
꼬맹이는 말여.
허구헌날 귀신을 보는거여.
그거뚜 정상적으루 생겨묵은 귀신이 아니구
오싹허게 생겨묵은 귀신만 보이는거여.
그니까는 요 꼬맹이가 괴로워죽겐는거여.
근데두 오디 하소연두 못허구선 혼자서 끙끙대구 인는거시지.
불쌍허드라.
오느날은 브루스윌리스랑 학교에 간는데 말여.
얘가 또 귀신을 본거여.
근데두 얘는 꾹꾹 참구 살어가는거여.
본인 속이 을매나 타들어가게써?
브루스윌리스가 요거슬 알구선 야를 갖따가 치료를 해주기루 헌거여.
요런거슬 보묘는 애나 어른이나 제정신이게써?
그르다가 오느날 또다시금 죽은애가 보이잔애.
죽은 어린 여자애가 집에 찾어완는데 말여.
요 귀신이 자꼬 토하는거여.
드럽짠애.
보다가 식겁해써 내가.
그르다가 요 귀신이랑 무신 얘기를 핸는가바.
그래가꼬 브루스윌리스랑 같이 죽은애 집에 찾어가거등?
거기서 죽은애가 먼가를 주는거여.
이거시 죽은애가 찾어준 물건이여.
결국에는 억울허게 죽은거슬 갖따가 풀어주잔애.
이러케해가꼬 인제 꼬맹이는 귀신들이랑 소통을 허게 대는거여.
이거슬 영화전문용어루 커뮤니케이션이라구 헌다.
죽은 귀신들이 말여.
자꼬만 꼬맹이를 찾어오는거시 기냥 오는거시 아니여.
살어인는 싸람헌테 자기얘기를 전해달라구 찾어오는거드라구.
먼말인지 알어?
요기까정 보묘는 기냥 귀신보는 꼬맹이가 변화해가는거슬 보여준다 싶어써.
근데 다들 알잔애?
이 영화에 핵씸이 머여?
대반전이잔애.
인제 요기서 내가 판도라에 상자를 열어뻐리까?
그래두 대게써?
조아.
그라믄 인제 본껵쩍으루 시작헌다.
나중에 알구 보니까는 말여.
브루스윌리스가 죽은 싸람인거여.
근데 본인은 자기가 죽었대는거슬 몰러.
그라구서는 멀쩡헌 꼬맹이를 갖따가 자폐증환자 취급을 헌거시지.
자기 주제파악두 못허구 말여.
아무튼지간에 꼬맹이헌테서 이사실을 듣구선 본인두 만이 충격을 묵은거여.
한참 방황을 허다가 자기에 부인헌테 작별을 고하잔애.
요기서 짠허드라.
정신뼝자 한마리땜에 말여.
멀쩡헌 가정이 파탄이 나짠애.
내가 그넘을 생각허믄 지끔두 승질이 난단말여.
아무튼지간에 나중에 한방이 지대루 인는 반전영화여.
지끔바두 재미쓸꺼시다.
내용을 알구바두 재미써.
옌날에 오뜬넘이 말여.
버스를 타구 극장앞에 지나가믄서 이 영화볼라구 줄서인는 싸람들헌테
소리를 치구 달어나따매?
그넘이 머라해써?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이다!
이래따매?
그넘 연락처좀 알어바바.
그넘은 기본예의가 업는넘이여.
이영화가 성공허구나서 비슷헌 영화들이 만이 나와써.
집안에 귀신이 나와가꼬 이상헌짓을 허는데 말여.
나중에 알구보니까는 지가 죽은거여.
요런 영화가 만어찌.
그래두 식스센스맨큼 지대루댄 영화는 아즉 읍써.
을매전에두 드라마를 해짠애.
소지섭이랑 공효진이 나와가꼬 귀신로맨스 드라마 맹글어짠애.
사실쌍 식스센스에 인는 내용들이 만애.
결국에는 무셔운 귀신얘기가 아니구 죽은 싸람들에 한을 풀어주잔애.
옌날 영화를 생각하묘는 식스센스를 빼놓을수가 업는거여.
그래가꼬 오늘은 이영화 얘기를 해바써.
나중에 시간대묘는 함바바.
재미써.
근데 이영화 주인공 꼬마애가 말여.
완존히 인형같지 안애?
눈매두 서글서글허구 이쁘장허잔애.
근데 인제는 이러케 변해뜨라.
세월무상이여.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와이?
이러케 변해쓸까?
더 참담헌 사진두 몇장 이찌마는 개인 프라이바시를 위해가꾸
요정도선에서 끈내는거여.
내가 최소한에 예의정도는 지킬줄 아는넘이여.